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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의 전설' 레고 쇼케이스 제작기 (KINTEX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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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작성일 2013-01-18 13:00:55
분류 디오라마
글정보 조회: 12840




레고 '키마의 전설' 쇼케이스 제작기

LEGO 'LEGENDS of CHIMA' Showcase Review

KINTEX 스펀지밥의 해피월드 전시

     

    1. 서두

     

    이제까지의 레고코리아의 주력 마케팅 대상은 오프라인 대형 마트 체인이었습니다. 인구 밀집지역에 설치된 대형 마트 또는 완구전문 체인점에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별도의 레고 전용 부스가 설치되고 레고만의 통일된 인테리어로 장식됩니다. 이렇게 꾸며진 레고 매장에는 본사에서 공수한 대형 레고 조형물 또는 국내에서 제작된 디오라마 전시물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대형 디오라마 전시물 외에도 제품을 그대로 제작해 작은 투명 케이스에 넣어 전시하는 '쇼케이스' 전시물들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이제까지 선보여드린 일반적인 디오라마, 또는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고 제품 그대로 조립된 쇼케이스의 중간점에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제까지는 매장이 아닌 오프라인 전시장에 레고 조형물 및 신제품의 전시를 통한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흔치 않았는데 이번 키마의 전설 시리즈는 KINTEX 의 스펀지밥 행사장 내에서 독립 부스를 이용해 과감한 신제품 홍보를 기획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고의 2013년 상반기 신제품들을 쇼케이스를 이용해 미리 만나 볼 수 있었으며, 키마의 전설의 경우 스피도즈 게임의 체험 공간과 신제품의 각 종족별 디스플레이 외에도, 실제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배경을 레고로 고스란히 옮겨 놓은 조형물이 함께 전시되어 레고가 키마에 거는 기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사자, 독수리, 고릴라, 악어, 늑대, 까마귀의 여섯 종족이 수정과 같은 형태로 응집된 'CHI' 를 놓고 대립하는 새로운 레고 시리즈, 키마의 전설! 지금부터 쇼케이스를 이용해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2. 작업 기간 및 컨셉 설정

     

    통상적인 '디오라마' 작품들은 레고를 이용한 아름답고 입체적인 '그림' 을 추구합니다. 디자이너들은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걸맞는 상황 및 레고를 이용해 묘사 가능한 여러 가지 연출에 대해 고민한 후, 기성품 및 창작 작품을 적절히 배합해 그 그림을 실체화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성품과 창작품은 큰 이질감이 없도록 적절히 조화되어 배치되며, 기성품이 가진 디테일의 한계나 스케일의 취약점 역시 적절히 보완되어 아름다운 하나의 세계를 완성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원작 제품을 개조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것은 순수한 '제품 홍보' 의 측면에서 본다면 최선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장면을 보여주는 것으로는 의미가 있겠지만, '특정 번호를 가진 한 제품' 의 모습을 실제로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두 개 이상의 제품을 섞어 개조하거나 확장한 건물들은 혼란을 줄 수 도 있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이번 쇼케이스 역시 '제품을 보여주는' 목적이 더 강했기 때문에 기존의 디오라마와는 그 설계 컨셉부터 다르게 가져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키마의 중요 배경인 '카보라 산' 을 중심으로 좌우로 대치한 형태의 구성입니다. 카보라 산은 동물의 얼굴을 닮은 바위가 사면에 새겨진 산으로, 어느 순간부터인가 공중으로 떠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중에 뜬 이 산은 육지에서 자라던 식물이 그대로 자라고 있으며 사방으로 물이 흐르는 신비로운 산입니다.

     

    이 산에서 방출되는 에너지는 'CHI(키)' 라는 형태로, 이것이 응집되어 수정 형태의 유형의 물체가 되며, 이 행성의 동물족들은 오래 전부터 이 '키' 를 함께 이용하며 평화롭게 공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일부 동물 부족들이 평화를 깨트리고 '키' 를 독점하려 하면서 한때는 친구였던 동물 부족들은 서로 편을 나누어 싸우게 된다는 스토리인데요.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정의의 편은 사자 부족과 독수리 부족, 그리고 고릴라 부족이 있으며, 악의 편은 악어 부족과 늑대 부족, 그리고 까마귀 부족으로 나뉩니다. 이 중 총 고릴라 부족을 제외한 다섯 개 부족의 제품이 선 출시되며 각각 캐릭터 인형들 및 해당 부족의 특징을 살린 전투형 탈것, 그리고 '스피도즈'(SPEEDOZ) 라 불리우는 게임이 가능한 외바퀴의 탈것이 제공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리즈가 공식 출시되는 2013년이면 좀 더 정확하게 알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쇼케이스는 매트프린팅 된 바닥 위에 조형물이 세팅되는 컨셉으로, 중앙에는 거대한 호수와 공중에 뜬 카보라 산을 위치시켰습니다. 산의 좌측은 수풀이 우거진 모습, 그리고 우측은 늪지대의 느낌으로 1/4분기에 출시되는 키마 시리즈 제품군의 이미지를 살렸습니다.

    동물 부족이라 하지만 실제로 고도로 문명화된 부족들이며 다양한 탈것을 이용하기도 하는 키마의 부족들은 총 여섯 종류인데요.

    좌측 녹지는 사자, 독수리의 진영. 그리고 우측 늪지대는 악어와 늑대, 까마귀의 진영으로 구분해 보았습니다.

     

    레고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자족 라발, 악어족 크래거, 독수리족 에리스의 티져 동영상입니다.

    에니메이션으로도 방영 예정인 키마의 전설의 느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쇼케이스의 일부 이미지 컨셉은 레고사에서 협찬받은 자료와 이 동영상의 모습을 참고해 제작되었습니다.

     

     

     

    3. 세부 디테일

     

    먼저 살펴볼 것은 쇼케이스 중앙에 위치한 강렬한 인상의 '카보라 산' 입니다.

    우측의 일러스트 이미지가 박스 도안에 포함된 카보라 산의 큰 모습인데요. 누가 조각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상당히 디테일한 모습이 조각되어 있는 돌산의 모습입니다.

    돌산이지만 군데군데 식물이 엉겨붙어 있고, 물이 흘러내리기도 하는 아주 신비로운 산입니다.

    사진 촬영시에는 와이어로 매달아 공중에 부양된 느낌을 강하게 주려 했지만 실제 쇼케이스 설치 현장에서 안전상의 이유로 하단에서 봉으로 지지하는 형태로 바뀌어 고정되었습니다.

    상당한 크기와 볼륨감을 보여주는 이번 쇼케이스의 포인트라 할 수 있지요.

    이번 쇼케이스에서의 카보라 산은 얼굴의 디테일과 전체적인 다이아몬드형의 실루엣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레고스러움을 살릴 수 있는 쏟아지는 물 표현 및 식물의 묘사로 그 이미지를 살리는 데 노력해 보았습니다.

    주인공 중 하나인 사자 부족의 메인 캐릭터, '라발'(LAVAL) 입니다. 진정한 지도자가 되려는 사자 부족의 왕자로, 아직은 어릴 적 친구인 악어 부족의 왕자 '크래거' 와 싸워야 한다는 사실을 슬퍼하는, 마음은 여린 친구입니다. 왕자답게 멋진 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사자족 중 가장 잘 생긴 듯한 외모를 보여줍니다.

     

    레고 홈페이지에 공개된 동영상의 장면인, 돌산을 타고 올라가 꼭대기에서 멀리 카보라 산을 바라보는 모습을 연출해 보았습니다.

    사자부족 왕자인 라발의 눈에 비친 카보라 산의 모습입니다.

    (사진 촬영에서는 카보라 산이 설치되지 않았으며 본 사진은 합성으로 처리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하단에서 올라온 기둥과 와이어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저 멀리로는 늪지대에 솟아난 거대한 나무들과 까마귀족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산 아래에서는 이미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폭포가 쏟아져 내리는 커다란 돌산 언저리에는 작은 신전의 모습도 보입니다.

    사자족의 노병 '롱투스'(LONGTHOOTH)가 무기를 들고 달려가고 있군요.

    땅 위에서는 이미 라발이 70005 '로열 파이터' 전차를 타고 전투에 한창입니다.

    4개의 무한궤도로 경사로도 끄떡없는 전천후 전차 '로열 파이터'는 강력한 '키' 파워 포탑과 다양한 중무장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파워 포탑에서 파란 레이저가 발사되는군요.

    그 옆에서는 70002 '레녹스의 라이언 어택' 의 강력한 4륜구동 차량이 보입니다. 스피도나 라이언어택 차량을 즐겨 타는 스피드광 '레녹스'(LENNOX)가 투지를 불사르고 있군요.

    70115 '얼티밋 스피도 게임' 의 사자 조형물도 등장하는군요. 배틀 게임이 가능한 사자 머리 조형물을 까마귀들이 에워싸고 있습니다. 3:1 이지만 그래도 사자가 밀리지는 않을 듯한 느낌입니다.

    이 행성의 모습은 전체적으로 녹지가 우거진 아름다운 수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악어들이 사는 늪지대나 늑대인간이 사는 어두운 숲도 있지만 적어도 사자 진영의 본거지쪽은 화사한 연두색 풍의 우거진 수풀을 컨셉으로 매트프린팅과 레고 조형물의 컬러를 맞추어 보았습니다.

    이 쪽 진영은 누가 봐도 사자임을 알 수 있는 느낌이군요. 통일감있는 라발의 사자 군단의 모습입니다.

    아치형의 덩굴이 우거진 다리는 키마 제품 이미지에서 컨셉을 가져왔습니다.

    아치 위에서 대치하고 있는 사자 부족과 악어 부족의 모습입니다.

    왕자들은 자신의 스피도즈까지 가져왔군요.

    (스피도즈에 대해서는 뒤쪽에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단순하지만 용감한 사자족 보병이자 수호병 '레오니다스'(LEONIDAS)의 스피도즈는 까마귀족 전사 '라즈칼'(RAZCAL)이 탄 70000 '라즈칼의 글라이더' 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훔치는 라즈칼이 레오니다스의 스피도즈가 탐난 모양입니다.

    레오니다스의 스피도즈와 라즈칼의 글라이더가 서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군요.

    다른 사자 병사들도 곳곳에서 활약합니다. 키마 시리즈는 스피도즈 외에도 기존의 레고스러운 탈것들도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롱투스는 스피도즈를, 레오니다스는 미니 보트를 타고 등장하는군요.

    곳곳에 위치한 '키' 입니다. 동양적인 기가 응집된 형태로 주로 투명한 하늘색으로 묘사되며 구슬, 수정 등의 형태가 있습니다. 스피도즈 게임에서는 주로 구슬 형태의 키를 놓고 싸우게 되며 제품에서는 수정 형태의 키가 등장합니다.

    사자 부족과 우호적 관계인 독수리 부족의 모습입니다. 정교한 머리 프린팅이 된 독수리 헬멧을 쓰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로 사출된 날개 덕분에 디테일도 상당합니다. 부족 최고의 에이스 '에퀼라'(EQUILA)는 스피도즈를 타고 날고 있군요. 옆에는 비행정에서 무기를 발사하는 '이와르'(EWAR)의 모습도 보입니다.

    독수리들은 높은 산 위에 본거지를 잡았군요. 산 중턱에서도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독수리 종족의 대장인 '에리스'(ERIS)는 황금 왕관을 쓰고 있습니다. 모험과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수다스러운 이리스는 그래도 가장 믿음직한 캐릭터라고 합니다. 그 바로 아래로 독수리 부족의 과학자인 '이글로'(EGLOR) 가 공중에서 전장을 살피고 있군요. 계산 속도가 느리지만 아나로그 스타일로 계산해 로켓까지 발사하는 과학자입니다.

    아래에서는 독수리 부족과 늑대 부족이 부딛혔군요. 독수리 부족은 최첨단 전차를, 늑대 부족은 우직한 트럭을 타고 있는데 과연 누가 이기게 될까요?

    70013 '에퀼라의 울트라 스트라이커' 전차는 거대한 고무 궤도와 개방형 날개, 이중 독수리 로켓 슈터와 완벽한 조종을 위한 전면 집게발로 무장하고 멋진 탈출 시스템까지 갖춘 독수리 부족 최강의 배틀 머신입니다. 에퀼라와 이글로가 조종하는 울트라 스트라이커의 멋진 모습을 보니, 적어도 독수리 부족의 전차 기술은 지구인들보다는 뛰어난 듯 합니다.

    늑대 부족 역시 70014 '왁츠의 트럭' 을 몰고 나왔군요.

    환상적인 늑대 장식 디테일과 커다란 발톱 바퀴, 무시무시한 턱과 울프 슈터, 그리고 후방 윈치까지!

    덕분에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울프 트럭은 늑대 무리의 교활한 연장자인 '왁츠'(WARKZ)와 공포를 모르는 공격적 성격의 '윈자'(WINZAR)가 조종합니다. 꽤나 힘이 좋을 듯 하군요.

    다른 늑대 전사들도 스피도즈를 타고 질주하고 있군요. 검은 늑대는 불같은 성격의 '윌허트'(WILHURT), 회색은 왁츠 입니다.

    사악한 까마귀 부족도 곳곳에서 활약합니다. 독수리 부족과 비슷한 외형이지만 검은 몸 덕분에 불길한 느낌을 주는 까마귀 부족도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상단 좌우는 낫을 무기로 사용하며 도둑질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까마귀 부족의 원로 족장인 로좀(RAWZOM), 하단은 수치심을 모르는 더러운 까마귀 '리조'(RIZZO)의 모습입니다. 거대한 나무 위에서 내려오는 까마귀들은 정말 혐오스럽군요.

    불타는 화염 링을 스피도즈를 타고 통과하는 까마귀는 까마귀 부족의 이기적인 기회주의자인 '레이저'(RAZOR) 입니다. 악어 부족의 크래거와 동맹을 맺기는 했으나 무언가를 얻기 위한 목적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이들은 항상 남의 물건을 노린다고 합니다.

    스피도즈 게임은 키마 시리즈의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긴 막대기 형태의 '립코드' 를 스피도즈에 밀어넣고 강하게 당기면 스피도즈의 메탈 바퀴가 빠르게 회전을 하게 되는데요.

    이 스피도즈를 이용해 각종 장애물을 넘어뜨리거나, 목표물을 맞추거나 혹은 멀리가는 사람이 이기게 되는 단순하면서도 재미있는 게임을 포함합니다.

    물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캐릭터 및 능력치 카드들도 동봉되어 카드 트레이딩 게임을 할 수 도 있습니다.

    까마귀 부족의 레이저가 사자 부족의 레오니다스를 공격하고 있군요.

    공중에서는 70003 '이리스의 독수리 전투기' 와 70012 '레이저의 키 스내퍼' 가 공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래된 고전 완구인 '조이드'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두 조류 전투기는 헤드 부분에 파일럿이 타고 직접 조종하는군요. 이리스가 조종하는 독수리 전투기는 진짜 독수리같은 부리와 움직이는 날개, 다리, 발톱, 꼬리를 이용해 공중에서도 강력한 공격이 가능합니다. 까마귀 레이저가 조종하는 키 스내퍼 역시 실제로 발사되는 미사일과 후방 보관함 등 다양한 무장과 기능으로 독수리 부족의 방어선을 뚫을 준비가 된 듯 하군요. 과연 이들의 공중전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이런 복잡한 전투 장면을 바라보며 전략을 짜는 악어 종족의 왕자 '크래거'(CRAGGER) 입니다.

    한때는 사자 부족의 왕자 라발과 친구였으나 '키'의 힘을 경험한 후로 성격이 급해지고 욕심을 부리게 되며 급기야 친구인 라발과 대결 구도를 갖게 된 악당입니다.

    언제나 싸움에서 이기기를 원하는 불같은 성격으로 승리를 위해 까마귀 부족 및 악어 부족과 손을 잡습니다.

    크래거의 악어 군단입니다. 악어 군단의 기함이라 할 수 있는 70006 '크래거의 악어 전함 공격' 의 거대 전함이 보입니다. 일부 악어들은 상륙용 보트를 이용해 벌써 늪지대에서 육지로 진입하고 있군요. 잠입용 미니 보트와 고공비행 악어 헬리콥터는 악어 군단의 공격성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악어 헬리콥터는 크래거 왕자의 아버지인 '크로미너스'(CROMINUS) 왕이 직접 조종하고 있군요. 상식과 논리로 부족을 다스리며 싸움은 양쪽 모두에게 해가 된다는 것을 하는 실용적 마인드의 왕이지만, 자식 이기는 아비 없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듯, 결국 전장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크래거의 쌍둥이 여동생인 '크롤러'(CROOLER) 가 크래거의 악어 전함을 조종하고 있군요. 크래거보다 몇 초 늦게 태어난 야심많은 여동생 크롤러는 끈임없이 크래거를 괴롭히고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려 드는 짖궂은 여동생입니다. 외모는 똑같지만 분명 '여자' 이니 참고하세요.

    다른 악어 전사들도 공격용 차량과 스피도즈를 이용해 진군합니다.

    크래거의 충직한 부하이자 빠르고 신경질적인 악어 '크롤리'(CRAWLEY)도 70001 '크롤리의 집게발 머신' 을 타고 상륙하는군요.

    커다란 바퀴와 회전식 집게발, 강력한 악어 이빨로 무장한 집게발 머신은 늪지대의 색과 비슷한 올리브색입니다.

    거품이 부글부글거리는 늪지대를 잘도 달리는군요.

     

     

    4. 현장에 설치된 모습

     

    쇼케이스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카보라 산 및 공중전을 펼치는 비행 캐릭터들은 안전을 위해 철봉으로 고정 설치되었습니다. 쇼케이스는 네 면 모두가 개방되어 어느 곳에서 보아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레이아웃을 잡았으며, 이러한 특징을 살려 전시장의 사면이 개방된 위치에 설치되었습니다. 뒤로는 키마 스피도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미니 테이블도 보이는군요.

     

     

     

    5. 마무리

     

    발매되기 전부터 닌자고를 경험한 아이들에게는 기대감을, 부모님들에게는 두려움을 느끼게 해 준 키마의 전설 시리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의 요소와 레고만이 가질 수 있는 블럭 완구의 조립의 맛을 함께 섞어내려는 노력은 수 년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 제법 안정적으로 틀이 잡힌 듯 합니다. 상술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개성적으로 디자인된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다양한 탈것들은 전통적인 레고 시티 계열의 제품군과는 분명 다른 맛을 보여주는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2012년을 뜨겁게 달군 닌자고의 열풍에 이어, 닌자고 팀이 새롭게 도전한 새 시리즈 '키마의 전설'! 과연 레고의 또다른 전설적 시리즈로 남게 될지 2013년을 기대해 봅니다.

     

    최초 작성일 : 2013년 0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