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i Brick

Diorama & Art with LEGO® bricks

LEGO Certified Professional

'반지의 제왕' 레고 쇼케이스 제작기 (CGV 영등포점, 왕십리점, 죽전점)
작성자

[비공개]

작성일 2012-08-21 10:08:37
분류 쇼케이스
글정보 조회: 25701




레고 '반지의 제왕' 쇼케이스 제작기

LEGO 'Lord of the Rings' Showcase Review

CGV 영등포점, 왕십리점, 죽전점

     

    1. 서두

     

    이제까지의 레고코리아의 주력 마케팅 대상은 오프라인 대형 마트 체인이었습니다. 인구 밀집지역에 설치된 대형 마트 또는 완구전문 체인점에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별도의 레고 전용 부스가 설치되고 레고만의 통일된 인테리어로 장식됩니다. 이렇게 꾸며진 레고 매장에는 본사에서 공수한 대형 레고 조형물 또는 국내에서 제작된 디오라마 전시물이 들어가게 되는데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대형 디오라마 전시물 외에도 제품을 그대로 제작해 작은 투명 케이스에 넣어 전시하는 '쇼케이스' 전시물들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이제까지 선보여드린 일반적인 디오라마, 또는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고 제품 그대로 조립된 쇼케이스의 중간점에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눈여겨 볼 만한 점은, 이 작품이 전시되는 곳이 오프라인 완구 매장이 아닌, 대형 극장 체인이라는 점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지구의 공간을 할애해 라이센스를 맺은 레고 제품으로 꾸며진 전시물을 비치하고 홍보한다는 것, 이것은 한편으로 레고사의 마케팅이 보다 공격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영화로 너무나 잘 알려진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올해 전격적으로 출시되었는데요. 올해 말 개봉 예정인 호빗 시리즈와 함께 많은 레고 매니아들과 반지의 제왕 팬들을 유혹하고 있는 멋진 이 시리즈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완구 매장을 벗어나 극장 로비 안에서 일반인들에게 당당하게 노출되며 레고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쇼케이스의 제작 목적상 불필요한 창작 요소들은 최대한 배제되었으며 기본 제품만을 이용하여 구성된 이번 쇼케이스는 각각의 시간 및 공간이 일치하지 않는 여러 반지의 제왕 시리즈들을 한 데 묶어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출하려 노력해 보았습니다. 물론 기존 쇼케이스처럼 제품만 덩그러니 놓여 허전해 보이는 일이 없도록 최소한의 데코레이션은 들어간 상태이지요.

     

    유명 극장체인 세 곳에 설치된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반지의 제왕이 주는 매력에 빠져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2. 작업 기간 및 컨셉 설정

     

    통상적인 '디오라마' 작품들은 레고를 이용한 아름답고 입체적인 '그림' 을 추구합니다. 디자이너들은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걸맞는 상황 및 레고를 이용해 묘사 가능한 여러 가지 연출에 대해 고민한 후, 기성품 및 창작 작품을 적절히 배합해 그 그림을 실체화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성품과 창작품은 큰 이질감이 없도록 적절히 조화되어 배치되며, 기성품이 가진 디테일의 한계나 스케일의 취약점 역시 적절히 보완되어 아름다운 하나의 세계를 완성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 원작 제품을 개조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며, 이것은 순수한 '제품 홍보' 의 측면에서 본다면 최선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장면을 보여주는 것으로는 의미가 있겠지만, '특정 번호를 가진 한 제품' 의 모습을 실제로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두 개 이상의 제품을 섞어 개조하거나 확장한 건물들은 혼란을 줄 수 도 있다는 점이지요. 그리고 이번 쇼케이스는 특히나 '제품을 보여주는' 목적이 더 강했기 때문에 기존의 디오라마와는 그 설계 컨셉부터 다르게 가져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매장에서 전시되는 디오라마와는 달리 거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공간 및 뒷면은 벽에 가려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벽면을 제외한 나머지 세 면을 활용하는 컨셉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각각 공간 및 시간차가 있기 때문에 각 3면은 산맥 모양의 파티션으로 구획을 나누어 주는 형태로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 주고, 바닥면은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린 매트 프린팅으로 사실적인 분위기를 살려 보았습니다.

    가장 잘 보이게 될 전면은 연계가 가능한 제품인 9474 헬름협곡의 전투와 9471 우르크하이의 군대를 이용해 헬름 협곡 성을 묘사합니다. 실제 면적을 기반으로 공간을 설계하고 제품의 1:1 크기의 오브젝트를 배치해 대략적인 공간 여백 및 구도를 확인합니다.

    좌측은 9476 오크의 대장간을 여러 개 배치해 오크들의 무기 공장을 묘사하고 우측은 다시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9472 폭풍산의 공격과 9473 모리아의 광산을 묘사합니다.

    9469 간달프 출동과 9470 실롭의 공격은 공간 배치의 문제로 이번 쇼케이스에서 배제되었습니다.

    각각의 공간을 나누는 파티션은 밋밋한 단색 처리보다는 수채화적인 느낌을 살린 산맥의 그림을 묘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실제 영화속에서 자주 등장하던 원경의 눈 덮인 산맥의 느낌을 살려, 백색과 흑색, 청색의 작은 브릭들을 적절히 배합해 먼 산의 느낌을 살린 모습을 CAD로 설계 후 조립해 각 면마다 배치합니다.

     

     

     

    3. 좌측, 모리아 오크들의 대장간

     

    먼저 살펴볼 공간은 좌측의 모리아 오크들이 무기를 생산하는 대장간입니다. 실제 영화속에서는 지하에 만들어진 엄청난 공간 속에서 오크들이 무기 및 우르크하이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군데군데 뜨거운 용암이나 수증기 등도 보이는 삭막한 이 공간에는 많은 오크들의 용광로들과 작업장들이 보이는데요. 기성품 9476 오크의 대장간을 세 개 배치하고, 영화 속 모습을 따서 창작한 구름다리를 배경으로 깔아 보았습니다.

    사용된 제품은 9476 오크의 대장간이며 총 3개가 쓰였습니다.

    9476에 포함된 인형입니다. 얼굴이 뻘겋게 익은 완전무장 우르크하이 전사 하나와 야성미를 뽐내는 1호 우르크하이 '러츠', 그리고 다른 오크들과는 피부색이 다른 일꾼 모르도르 오크들이 포함됩니다.

    우르크하이는 사루만에 의해 개조된 오크 종족입니다. 일반 오크들은 사람과 비슷한 크기에 빛에 약한 반면, 우르크하이들은 사람 중에서도 키가 큰 사람들과 비슷한, 오크들보다 큰 덩치에 빛에 약하던 오크의 약점도 해결되어 주야를 가리지 않고 행동이 가능합니다. 이들은 사루만이 기거하던 아이센가드의 지하에서 만들어졌는데요. 일부 우르크하이들은 사루만의 '흰 손' 표식을 얼굴에 그리고 활동하기도 합니다. 갑옷을 벗긴 안쪽 몸도 영화 속의 우르크하이들이 입던 갑옷 무늬가 정교하게 프린팅되어 있으며 얼굴은 모두 양면 인쇄되어 있습니다. 앞면은 '흰 손' 프린팅이 없는 얼굴, 뒷면은 '흰 손' 프린팅이 있는 얼굴로 임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우르크하이 중 첫 번째로 생산된 녀석인 '러츠' 입니다. 첫 번째로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우르크하이 부대 대장이 되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영화 1편에서 활로 보로미르를 저격하는 녀석이기도 하지요. 야성미 넘치는 맨몸 근육과 흉측한 얼굴을 보여주며, 얼굴은 역시 양면 인쇄되어 하얀 손 마크가 찍힌 얼굴과 맨 얼굴을 선택 가능합니다.

    사루만의 오크들입니다. 모리아 광산의 오크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피부색이군요. 모리아 광산의 오크들이 연두색인 반면 사루만 오크들은 흙색입니다. 얼굴은 피어싱을 한 모습이며, 뒷머리는 뾰족귀가 나온 긴 검은 머리를 끼우거나, 머리를 끼우지 않고 프린팅된 듬성듬성 빠진 머리를 선택 가능합니다.

    모르도르 오크들이 사루만의 지도 아래 우르크하이를 만들어 냅니다. 진흙 뻘을 삽으로 찢어내자 그 속에서 난폭한 우르크하이 전사가 모습을 드러내는군요.

    그 흉악함에 노련한 모르도르 오크조차 흠칫 놀랍니다.

    실제 영화 속에서도 처음으로 만들어진 우르크하이는 자기 눈 앞에 얼쩡거리는 오크 하나를 신경질적으로 잡아 작살내는 장면이 있습니다.

    원석을 녹여 쇳물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뜨거워서 그러는지 오크가 인상을 쓰고 있네요.

    이렇게 만들어진 쇳물은 주물틀에 부어 칼과 방패, 투구, 갑옷을 만드는데 쓰입니다. 모루 위에서 칼날을 다듬는 오크의 모습이 보입니다. 완성된 방패와 투구에는 사루만의 하얀 손 표식이 찍혀 있군요. 오크 세계에서는 나름 '명품' 무기입니다.

    중간계를 무너뜨리고 사우론의 악의 제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오크들을 만나 볼 수 있는, 9476 오크의 대장간의 모습입니다.

    최종적으로 쇼케이스에 조명과 함께 설치된 모습입니다.

     

     

     

    4. 우측, 폭풍산 숙영지와 모리아 광산

     

    이번엔 우측 공간의 뒤쪽, 9472 폭풍산의 공격 제품으로 만들어진 숙영지의 모습입니다.

    실제 영화속에선 찌뿌둥하게 흐린 날씨에 고대 유적지, 혹은 신전이었던 것처럼 보이는 석조 건축물로 등장하지요.

    이 부분은 특별한 창작요소 없이 제품만을 배치해 주었습니다.

    사용된 제품은 9472 폭풍산의 공격 1개 입니다.

    9472에 포함된 인형입니다. 다소 긴장한 듯한 프로도와 달리 메리는 뭐가 좋은지 싱글벙글입니다.

    반지원정대의 주역인 운반자 '프로도 배긴스' 입니다.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삼촌(실제 약 7촌뻘)인 빌보에게 몸을 의탁한 이 호빗은 소극적으로 조용히 사는 여느 호빗들과는 다른 그의 삼촌 덕분에 어려서부터 고시대의 모험이나 마법사 등의 외부 문물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는 호빗입니다.

    절대 반지를 갖고 있던 빌보에게 대마법사 '회색의 간달프' 가 위험한 반지라는 것을 경고한 후, 빌보는 반지를 프로도에게 물려주고 프로도는 기꺼이 절대반지를 파괴하는 여정에 동참하기로 약속합니다.

    이 과정에서 반지의 유혹과 저주에 고통스러워 하고, 갖은 위험을 다 겪는 과정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반지의 제왕' 이야기의 주된 여정입니다. 등 뒤까지 세심하게 프린팅된 프로도는 악령의 칼에 혼수상태에 빠지는 얼굴이 양면 인쇄되어 있습니다.

    절대반지의 모습입니다. 레고에서는 아무래도 손에 끼우기 어려웠기 때문인지 손 위에 올려놓는 형태로, 거의 팔찌에 가깝게 묘사되었습니다.

    손가락에 끼워 보면 요정어 텡과르로 쓰여진 문장, 'One Ring to rule them all, One Ring to find them, One Ring to bring them all and in the darkness bind them' (모든 반지를 지배하는 것은 절대 반지, 모든 반지를 찾아내는 것은 절대 반지, 모든 반지를 불러들여 암흑 속에 묶어 버리는 것은 절대 반지) 라는 문장이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반지 내경이 너무 작아 손가락을 끼워 볼 수 없군요.

    '메리' 의 본명은 '메리아독 브랜디벅' 입니다. 프로도가 사는 동네에서 강을 건너 마을인 버클랜드에 서는 이 호빗은 상당히 영리하고 용감한 캐릭터라고 합니다. 문제는 원정대 참여 초반부에서 별로 긴장하지 않은 캐릭터로 피핀과 함께 정신줄을 놓은 듯한 장면을 자주 보여준다는 점인데요. 사실 가문도 상당히 지적인 가문 출신이고 본인도 지리, 역사 전설 등에 대해 무지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 팡고른 숲의 엔트들을 설득하기도 하고, 종래는 헬름 협곡 전투에서 마술사왕과 싸울 정도의 용맹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라곤', 또는 순찰자 '스트라이더' 로 불리우던 이 젊은이는 사실 중간계 인간들의 국가들 중 가장 화려했던 '곤도르' 의 왕의 후계자입니다. 오래 끌어온 사우론과 중간계의 전투 덕분에 왕좌를 섭정에게 맏긴 국가 곤도르, 그리고 왕족임을 숨기고 영토를 순찰하며 악의 무리들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주로 하던 곤도르의 왕족들. 아라곤은 그 왕족의 직계 후손으로 어려서 엘프들에게 무예를 사사받고 그의 평생의 사랑인 아르웬을 만나기도 합니다.

     

    영화 1편과 2편에서는 방랑전사의 느낌으로 초췌한 듯한 얼굴과 후줄근한 복장으로 등장하지만 들판에 귀를 대고 적들이 오는 방향을 감지하는 노련한 전사의 모습도 보여주고, 어떤 싸움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는 용맹스러움도 보여주는 등, 역시 왕 다운 캐릭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3편 '왕의 귀환' 에서는 이제까지의 누더기 복장을 벗고 곤도르의 왕으로 돌아와 사우론 일당과 최후의 결전을 벌이기도 합니다.

    반지의 악령, 나즈굴들입니다. 본래는 인간계의 왕들이었던 이들은 총 아홉 명으로, 모르도르의 사우론에게 각각 아홉 개의 반지를 받고 타락한 자들입니다. 결국 이들은 사우론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되고 1편에서는 사우론이 길들인 어둠의 검은 말을, 2편과 3편에서는 역시 사우론이 길들였던 고대에 멸종된 새 '펠비스트' 를 타고 반지를 쫒거나 반 사우론파들과의 전투에 참가하게 됩니다.

     

    총 아홉 명의 나즈굴들은 일부 장면에서 대장격인 잉그마르의 마술사왕 위치킹이 독특한 투구를 쓰고 나오지만, 나머지 대부분의 장면에서는 거의 캐릭터 구분 없이 검은 복장과 두건을 쓴 모습이 보여집니다.

     

    이번 쇼케이스 작품에서는 한 명의 나즈굴을 추가해 하늘을 날으는 '펠비스트' 를 타고 반지운반자를 찾는 나즈굴의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신형으로 바뀐 말입니다. 앞발을 살짝 꺽어 굽힌 이 말은 골반이 움직이는 덕분에 예전 말과는 다른 놀랍도록 역동적인 자세도 취할 수 있습니다.

    제품에 포함된 작은 바위 소품입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이와 유사한 형태의 작은 바위소품 하나를 추가해 주었습니다.

    아래는 원래의 제품으로 묘사할 수 있는, 메리의 용감한 모닥불 장면입니다.

    프로도가 잠든 사이 식도락가 메리가 컴컴한 한밤중에 모닥불을 피우고 맛나게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입니다.

    불빛을 보고 찾아온 나즈굴을 막아내는 아라곤의 모습 역시 이 제품으로 묘사 가능한 장면입니다. 프로도는 칼침을 맞고 벌써 눈이 풀렸군요.

    영화 속 캠핑 장면을 멋지게 재현한, 9472 폭풍산의 공격의 모습입니다.

    최종적으로 쇼케이스에 조명과 함께 설치된 모습입니다.

    우측 공간의 앞쪽은 모리아 광산 내부를 묘사했습니다.

    9473 모리아 광산의 입구와 석조 건축물 그리고 인형들을 배치해 발린의 묘실 전투 장면을 묘사한 제품의 특징을 살려, 좁은 공간 속 전투의 느낌을 살려 보았습니다.

    제품에 포함된 문은 암벽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감싸 주고 오래된 느낌의 석조 기둥을 배경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문 안쪽으로는 깊이감이 느껴지도록 계단을 살짝 노출시켰습니다.

    사용된 제품은 9473 모리아 광산 1개 입니다.

    9473에 포함된 인형입니다. 정말 푸짐하군요.

    꽃미남 캐릭터로 인기를 끈 엘프, '레골라스 그린리프' 입니다. 우연하게도 이름에도 'lego' 가 들어가는군요. 금발을 휘날리며 가볍게 몸을 날려 적들을 제압하고, 환상에 가까운 활솜씨를 뽐내는 엘프 전사인 레골라스는 영화 덕분에 새롭게 재조명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엄청난 활솜씨 못지 않게 칼을 이용한 접근전에도 능한 캐릭터로, 초반에는 드워프 '김리'와 서먹한 관계를 보여주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름대로 반지원정대의 만담꾼으로 김리와 재미있는 장면도 자주 연출하는 인기 캐릭터입니다.

    물론 엘프 답게 가벼운 몸으로 날랜 움직임과 지치지 않는 스태미너를 보여주며 화려한 액션씬으로 많은 이들의 혼을 빼놓기도 합니다.

    얼굴은 양면 인쇄되어 있으며 긴 금발머리로 가리워지는 등 뒤까지도 세심한 프린팅이 돋보이는군요.

    '김리'는 난쟁이 드워프 종족입니다. 키가 작고 금속 가공에 능한 이들은 작지만 놀라운 체력을 가진 강인한 전사들입니다. 준 신족인 엘프, 특히 빼어난 미모의 꽃미남 '레골라스'에게 약간의 질투심을 보이는 장면도 있지만 이들은 반지원정대 이야기 속에서 절친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싸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도끼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양 갈래로 땋은 풍성한 턱수염과 화려한 장식세공이 들어간 헬멧도 세심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보로미르'는 반지의 제왕 세계관 속에서 참으로 복잡미묘한 자리에 있는 캐릭터입니다. 오래 전 곤도르의 국왕 자리가 공석이 되고, 섭정 체제로 돌아서면서, 전통에 의해 세습된 섭정의 자리는 그의 부친 '데네소르'에게까지 왔습니다. 덕분에 왕자에 준하는 위치에 있게 된 보로미르는 중간계의 위기에 맞서 인간의 대표로 반지원정대의 일원이 됩니다. 안타까운 점은 섭정의 자리가 세습은 될 수 있으나 '왕족 혈통' 과는 무관한 것으로 왕의 지위까지 인정받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지요. 그래서 섭정은 왕좌에 앉거나 홀을 들 수 도 없다고 합니다.

    원정대 여정 중 방랑자 '아라곤'이 곤도르 왕의 후계자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왕좌에 대한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아라곤을 보며 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던 보로미르는 절대반지 앞에서 나약한 인간의 속내를 드러내기도 합니다.

    결국 자신의 야망에 흔들려 반지원정대를 뒤흔들었던 그는 오크 추격대와 목숨을 건 싸움을 펼치며 프로도를 지켜주게 되고,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며 자신의 진정한 주인이라 할 수 있는 아라곤의 품에서 숨을 거둡니다.

    역시 얼굴은 양면 인쇄되어 있으며 복장도 영화 속에서의 다소 화려한 듯한 복장이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피핀은 호빗 명문계통인 페레그린 가문의 후손으로 전통있는 명문가의 자제답지 않게 경거망동을 일삼는 푼수끼 어린 캐릭터입니다. 맥주와 담배를 즐기는 이 천연덕스러운 호빗은 영화의 초반부라 할 수 있는 1편에서는 어리숙한 사고뭉치의 모습을 주로 보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각성하고 용감해지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호빗 종족들 사이에서 종래는 명망높은 영웅 대접까지 받게 되는 이 어린 호빗은 그러나 모리아 광산 안에서 최악의 사고뭉치로 반지원정대들과 모리아 오크의 전투를 유발하게 하는 사고를 저지르게 됩니다.

    백의 마법사 간달프조차 초반에는 피핀 때문에 골머리를 꽤나 썩였었는데요. 사고치고 당황해하는 표정이 너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웃음을 더하게 하는군요.

    레고에서는 얼굴이 양면 인쇄되었으며, 망토를 두르고, 특유의 목도리를 두른 모습까지 섬세하게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모리아의 오크들입니다. 어둠 속에서 자란 이들은 눈이 퇴화되었으나 동물적인 감각으로 눈 뜬 전사들 못지 않은 전투력을 보입니다. 엘프와 비슷한 뾰족한 귀가 한때 이들의 조상이 무었이었을지 의심을 갖게 하지만, 어쨋거나 지금의 오크들은 지성과 문화를 상실한 전투 종족으로 흉칙한 외모만큼이나 포악한 성격을 보여줍니다. 모리아 광산 전투 장면에서는 피핀의 실수로 떨어진 두레박 소리에 침입자를 인지하고 트롤을 데리고 발린의 석실까지 쳐들어가는 집요함을 보여주기도 하지요. 칙칙한 초록색 피부가 그럴싸하게 사출된 모리아 오크들은 미간의 주름이 약간 다른 형태로 양면 인쇄되어 두 가지 얼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둘 다 비슷하게 못생겼습니다.

    모리아 광산에서 오크들과 함께 움직이는 트롤입니다. 상당한 덩치를 보여주며 지능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여느 트롤에 대한 설정과 마찬가지로 반지의 제왕에서의 트롤 역시 간단한 둔기 정도를 사용하며 대단한 완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레골라스'에게 아주 어처구니없게 당하기도 하지요. 박력있는 몸집이 잘 묘사된 레고 트롤은 팬티도 나름 귀엽습니다. 손아귀에는 한 명 정도의 인형을 간단하게 쥐고 흔들 수 있게 생겼으며 좋지 못한 피부상태도 세밀하게 재현되었군요.

    철부지 호빗 피핀의 사고치는 장면을 재현하기 위한 우물가입니다. 넘치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우물에 걸터앉은 오래된 해골을 건드려 보던 피핀 덕분에, 그만 균형을 잃은 해골이 우물 안으로 굴러떨어지며 해골에 연결된 쇠사슬을 따라 양동이까지 우물 속으로 떨어집니다. 한참을 엄청난 소리를 내며 굴러떨어지는 양동이를 보며 망연자실해 하는 반지원정대와, 이 소리를 듣고 침입자를 찾아 나서는 모리아의 오크 전사들. 피핀은 아마 이 순간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이었을 겁니다.

    묘실 바깥쪽 문을 부술듯 두들기는 오크와 트롤, 아쉽게도 쇼케이스에서는 문 뒤쪽은 깊은 모리아 산 속으로 연결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전투준비를 하고 있다지만, 저런 적과 맞닥뜨린다면 조금은 무섭겟지요? 하지만 엘프 레골라스와 드워프 김리, 그리고 인간 보로미르는 용감하게 싸울 준비를 합니다.

    영화 속 캠핑 장면을 멋지게 재현한, 9473 모리아 광산의 모습입니다.

    최종적으로 쇼케이스에 조명과 함께 설치된 모습입니다.

    쇼케이스에 설치되기 전 우측 전체의 모습입니다. 모리아 광산과 폭풍산 야영지가 함께 보입니다.

    최종적으로 쇼케이스 내부에 설치되고 공중에 펠비스트와 나즈굴까지 설치 완료된 모습입니다.

     

     

     

    5. 전면, 헬름 협곡

     

    마지막으로 정면에 위치한, 헬름 협곡 성의 모습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로한인들의 최후의 결전 장소로 묘사되는 이 장면은 엘프 군단과 간달프가 이끄는 로한 기마대, 우르크하이 대군 등 그야말로 최대 규모의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이 기억에 남는 곳이지요.

    레고에서는 헬름 협곡의 본 성을 9474 헬름협곡의 전투 제품으로, 9474에 연장될 수 있는 외부 성벽은 9471 우르크하이의 군대 제품으로 출시해 주었으며, 실제 9474 제품에서도 9471과의 조합으로 스케일을 키우는 모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두 개의 9471 제품과 하나의 9474 제품을 이용해 보다 우아한 성벽의 곡선이 살아난, 실제 헬름협곡 성의 모습에 조금 더 가까워진 모습을 묘사해 보기로 했습니다.

    세부 디테일의 모습입니다.

    사용된 제품은 9474 헬름협곡의 전투 1개, 9471 우르크하이의 군대 2개입니다.

    9474에 포함된 인형입니다. 대군이 밀려오는 오크 부대들은 하나의 버서커 우르크하이와 일반 우르크하이 병사들 여럿으로 구색을 갖추었지만, 로한 진영은 개성있는 캐릭터인 '세오덴 왕' 과 '아라곤', '할디르', '김리' 를 넣기 위해 무리를 했는지, 로한 병사나 엘프 궁수들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점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9471에 포함된 인형입니다. 인간 종족의 전력이 너무 부족합니다. 뭐 조만간 로히림 배틀팩이나 엘프궁수 배틀팩같은 것이 나올수도 있겠다는 기대감도 드는군요.

    '세오덴' 국왕이 통치하는 로한은 전통적인 기마 종족의 국가로 아라곤의 나라 '곤도르' 와 오랜 혈맹 관계인데요. 로한의 기마대는 '로히림' 이라 불리우며 그 용맹을 오래 전부터 과시해 왔습니다. 세오덴 국왕은 아들 '세오드레드' 를 잃고, 조카인 에오메르와 에오윈을 친자식처럼 키우며 로한을 통치해 왔는데요. 사루만이 보낸 첩자인 간신 '그리마' 의 영향으로, 영화에서의 첫 등장 장면에서는 사루만의 마법에 정신을 지배당한 폐인으로 나옵니다.

     

    자식처럼 거두어 키우던 에오메르와 에오윈 남매도 못알아보던 그는 백의 마법사 '간달프' 의 도움으로 간신히 마법의 지배에서 풀려나고, 다시금 국왕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지요. 중간계가 위험에 빠진 상황에서 용단을 내린 그는 로한 주민들을 데리고 로한의 최강 요새 '헬름 협곡 성' 으로 피난을 가게 됩니다. 여기에서 전세가 불리함을 알면서도 병사들의 사기를 독려하는 군주로서의 용기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헬멧은 '9471 우르크하이 군대' 의 에오메르의 헬멧과 같은 금형이지만 영화 속 왕의 고급스러운 문양을 정교하게 프린팅했고, 갑옷도 기품있는 무늬가 정교하게 인쇄되어 있습니다. 물론 갑옷 안쪽에도 섬세한 상의가 인쇄되어 있으며 여느 인형들과 마찬가지로 얼굴은 양면 인쇄되어 인자하게 웃는 모습과 기백이 넘치는 모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형으로 바뀐 말입니다. 나즈굴이 타는 검은 말과는 색상 및 얼굴의 프린팅이 다릅니다. 앞발을 살짝 꺽어 굽힌 이 말은 골반이 움직이는 덕분에 예전 말과는 다른 놀랍도록 역동적인 자세도 취할 수 있습니다.

    로스로리엔의 정찰대장인 엘프 할디르입니다. 레골라스가 아닌 할디르가 등장한다는 것이 조금은 의외이지만, 어쨋거나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는 것은 나쁘지 않지요.

    반지원정대가 로스로리엔에 처음 도달할 때 그들을 맞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며, 헬름협곡 전투 신에서는 엘론드의 명령 하에 엘프 궁수 부대를 이끌고 '인간계와의 오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전합니다.

    하지만 버서커 우르크하이에 의해 성벽이 함락되고 들이닥친 우르크하이들 중 하나에게 등에 칼을 맞으며 전사하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이지요.

    '에오메르 에아디그'가 속한 로한은 전통적인 기마 종족의 국가로 아라곤의 나라 '곤도르' 와 오랜 혈맹 관계인데요. 로한의 기마대는 '로히림' 이라 불리우며 그 용맹을 오래 전부터 과시해 왔습니다. 왕의 직계 혈통은 아니지만 에오메르는 국왕 '세오덴'의 조카로, 일찌기 부모를 잃고 여동생 '에오윈'과 함께 삼촌인 국왕 세오덴에게 거두어져 크게 됩니다. 세오덴 역시 아들인 '세오드레드'를 잃은 터라 에오메르와 에오윈을 친자식처럼 키우게 되는데요. 오크들에게 전사한 아버지 때문인지 적들에게 무자비했던 에오메르는 간신 '그리마'에 의해 '사루만'의 꼭두각시가 된 세오덴 왕을 피해 로한 기마대를 이끌고 방랑하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입니다.

     

    결국 '간달프'에 의해 정신을 차린 세오덴 왕이 헬름 협곡에서 최후의 일전을 맞을 때 가장 용맹하게 오크 전사들에 맞서 싸웠으며, 마법사왕과 싸우다 최후를 맞게 되는 세오덴 왕은 결국 이 믿음직스러운 청년에게 로한의 왕좌를 물려주게 됩니다.

     

    신 금형의 방패도 멋지지만 가슴의 갑옷 문양도 영화 속 그 느낌을 그대로 살려 주었군요. 투구의 화려한 금빛 장식도 매력적이며 얼굴도 여느 주연급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양면 인쇄되어 있습니다.

    로한인들은 말타기와 활쏘기에 능하다고 합니다. 묘하게 우리나라와 비슷한 면이 있군요.

    사진은 에오메르의 활쏘는 모습이지만 다른 로한 궁수들도 이와 비슷합니다.

    에오메르와 달리 모양은 같지만 프린팅되지 않은 헬멧을 쓰고 있으며 활과 활통도 포함됩니다. 역시 프린팅은 앞뒤로 정교하게 되어 있으며 얼굴도 양면입니다.

    우르크하이는 사루만에 의해 개조된 오크 종족입니다.

    일반 오크들은 사람과 비슷한 크기에 빛에 약한 반면, 우르크하이들은 사람 중에서도 키가 큰 사람들과 비슷한, 오크들보다 큰 덩치에 빛에 약하던 오크의 약점도 해결되어 주야를 가리지 않고 행동이 가능합니다.

    이들은 사루만이 기거하던 아이센가드의 지하에서 만들어졌는데요. 일부 우르크하이들은 사루만의 '흰 손' 표식을 얼굴에 그리고 활동하기도 합니다.

    갑옷을 벗긴 안쪽 몸도 영화 속의 우르크하이들이 입던 갑옷 무늬가 정교하게 프린팅되어 있으며 얼굴은 모두 양면 인쇄되어 있습니다. 앞면은 '흰 손' 프린팅이 없는 얼굴, 뒷면은 '흰 손' 프린팅이 있는 얼굴로 임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버서커 우르크하이는 우르크하이 중에서 우수한 엘리트들로 이루어진 집단입니다. 엘리트라고 해도 전략적 지능이나 통솔력같은 능력이 아닌, 좀 더 난폭하고 체력적인 우위를 가지며 고통에 인내하는 능력이 좀 더 뛰어난 녀석들을 일컫는 것으로, 영화 속에서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인간들의 공격을 몸으로 막아내며 대검을 휘두르거나, 빗발치는 화살을 몸으로 막아내며 자폭 공격을 하는 등의 말 그대로 '폭주형 전사' 캐릭터입니다.

     

    다른 우르크하이들이 접근전시 최소한의 방어를 위해 몸의 앞부분을 보호하는 갑옷을 입는 반면, 버서커 우르크하이들은 거추장스러운 머리도 밀어버리고 갑옷도 입지 않은 채 최고의 기동력만을 추구하는 녀석들로 영화 속에서도 1.5m 가량의 대검을 빗자루 휘두르듯 마구 휘두르며 인간과 엘프들을 마구잡이로 공격합니다.

    전체적으로 펼쳐서 가 배치해 본 모습입니다. 바깥쪽에 9471 두 개를 배치한 형태로, 실제 최종 쇼케이스 세팅시에는 9474의 하수도가 설치된 성벽을 가장 바깥으로 빼서 위치를 바꾸어 주게 됩니다.

    영화 속 헬름 협곡의 성을 묘사한 9474 헬름 협곡의 전투입니다.

    입구에서 아라곤이 오크를 막는 장면이나, 엘프 할디르의 최후의 장면 등의 묘사가 가능합니다.

    오크들의 사다리를 이용한 공성전과 버서커의 하수도 폭파 장면 역시 묘사가 가능합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버서커가 폭탄을 터트리기 직전의 모습을 묘사했습니다.

    성벽의 부족한 부분은 9471 우르크하이의 군대 제품을 이용해 확장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쇼케이스에 조명과 함께 설치된 모습입니다.

    나즈굴을 태우고 날아다니는 용을 닮은 이 생물은 고대에 멸종된 새, '펠비스트' 라고 합니다.

    사우론이 키워 나즈굴들에게 나누어 주게 되는데요. 쇼케이스의 각 구획을 나누는 산 배경의 위를 날으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별도로 창작해 주었습니다.

    실제 쇼케이스에서는 투명한 아크릴 기둥 위에 비스듬하게 설치되었습니다. 날개는 골격만 레고로 제작하고 피막은 종이 재질로 재단해 레고 부품 사이에 끼우는 형태로 조립되었습니다.

     

     

     

    7. 전체적인 모습

     

    쇼케이스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실제 매장에 설치된 모습입니다.

    좌측 상단이 영등포점, 좌측 하단이 죽전점, 우측 하단이 왕십리점의 모습입니다.

    한 면은 매장의 벽면 등에 기댄 형태로 배치되어 있으며 나머지 3개면은 개방되어 자유롭게 관람객이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내부에는 고휘도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으며 전면 패널에서는 반지의제왕 동영상이 플레이됩니다.

     

     

     

    8. 마무리

     

    이미 기성품 리뷰를 통해 충분히 소개되어진 제품이지만 쇼케이스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묶어서 한 공간 안에 배치된 반지의 제왕 시리즈, 레고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보게 된다면 레고에 대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까지의 '아이들의 장난감' 에 머물러 있던 레고가 점점 '모두가 즐기는 취미용품' 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느낌은 이미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번 반지의 제왕 쇼케이스 역시 보다 폭넓은 레고 소비계층의 확대로 레고를 즐기는 계층이 보다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리뷰를 마칩니다.

     

    최초 작성일 : 2012년 08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