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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스타 - 트렌치 런 3.0 디오라마 제작기 2부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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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작성일 2019-01-03 13: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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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보 조회: 2121




스타워즈 - 데스스타 트렌치 런 세 번째
디오라마 제작기 2부 (외부)

 

StarWars - Death Star Trench Run ver 3.0

Diorama Review part II (outside)

 

1. 개요

 

외부 전경은 에피소드 4(최초 개봉작)의 데스스타 침공 장면인, '트렌치 런' 을 묘사했습니다. 피겨스케일의 기체들이 데스스타의 협곡에서 추격하는 장면을 재현해기 위해 X윙과 타이 편대, Y윙 제품이 사용되었습니다.

 

트렌치런 디오라마는 저희 팀에게는 세 번째의 작품으로, 이전 두 작품은 매장 설치를 위해 매장 요구조건에 맞추어 크기가 제한되다 보니 충분한 볼륨과 박진감을 묘사하기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버전은 매장 특성상 뒤쪽이 막힌 채로 전시되고 크기도 작아, 트렌치런 장면을 시도해보는 수준에 의의를 둘 수밖에 없었고, 추격전의 모습도 기체들이 너무 가까이에 배치되어 느낌을 잘 살리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작품은 크기가 조금 크게 확보되기는 했으나, 역시 근본적인 길이 방향으로의 한계가 그대로 존재했고, 기체를 볼륨감을 고려해 UCS 버전으로 채용한 덕분에 기체 자체의 박력은 충분했으나 추격전 장면의 느낌은 반감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뒤쪽은 상당히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었음에도 인쇄물로 마감되어 아기자기한 미니피겨의 맛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 점도 아쉬운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그나마 외벽 모듈들의 디자인이 이번 세번째 트렌치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미지 패널로 마무리된 뒷면과 달리, 좌우측의 좁은 공간은 약간이나마 미니피겨를 이용한 디오라마적 요소를 배치해 이번의 세 번째 트렌치 런 디오라마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 느낌이 이번 세번째 트렌치런 디오라마의 핵심인 뒤쪽 디테일의 영감을 주게 됩니다.

 

이에 이번에 만든 세 번째 트렌치 런은 기체를 다시 미니피겨 스케일로 회귀하고, 전체 길이를 두 배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또한 엑스윙과 타이 파이터 등 기체의 곳곳과 데스스타 캐논포대에 LED 효과를 추가해 박진감 넘치는 영화의 감동을 느껴 볼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크기 : 2680mm(가로/폭) x 1370mm(세로/깊이) x 1100mm(높이)

소요 부품수 : 약 80000 pcs. 미니피겨 : 약 100기

 

저희가 디오라마를 제작하면서 단순한 조명 설치는 오래전부터 해 왔지만, 이번 디오라마에서는 영화적 연출장면에 걸맞는 다양한 점멸 효과를 위해 별도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컨트롤러를 최초로 적용해 보았습니다. 현장에서 디오라마를 보신 분들이라면 화사한 실내 조명연출 외에도 발사 효과의 연출을 위해 점멸되는 포탑의 레이저 빔과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듯한 엑스윙의 엔진 LED 효과를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다량의 LED를 안정적으로 구동하기 위한 고성능 220v 전원장치도 데스스타 내부에 설치되었습니다.

 

2. 세부 사진 - 데스스타 외부

 

데스스타 외부는 기계요새 협곡의 느낌을 살리고, 데스스타를 폭파시키기 위해 진입하는 로그 스쿼드론 엑스윙 편대장 루크와, 그를 추격하는 다스베이더의 타이 어드밴스 및 타이 파이터 편대를 배치했습니다. 중간에는 이미 격추당한 와이윙 기체가 바닥에서 불타오르는 모습이 보입니다. 또한, 데스스타 내부 우측 최상단의 캐논 포대가 경우 외부 게이트를 개방하고 침입하는 적기를 격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루크의 엑스윙 스타파이터는 LED 효과를 캐노피와 엔진, 타이에서 발사되어 스쳐 지나가는 녹색 레이저 빔에 추가했습니다. 철제 기둥을 활용해 기체가 비행중인 모습을 연출했고, 뒤쪽으로 매섭게 쫒아오는 타이 편대의 모습이 보입니다.

 

빔에 맞아 불이 치솟는 귀여운 R2의 모습도 재현해 주었습니다.

 

침입하는 엑스윙을 격추하기 위해 엘리트 파일럿들을 대동하고 나선 다스베이더의 타이 어드밴스와 타이 파이터 편대기들입니다. 역시 캐노피와 하단 녹색 레이저 빔에 LED 효과가 추가되었으며 기둥을 이용해 비행중인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바닥에는 이미 격추된 와이윙의 불타오르는 잔해가 보입니다. 처참하게 구겨진 엔진과 동강난 기체가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데스스타 곳곳에 배치된 독립형 대공포탑입니다. 데스스타 상부에서, 원거리의 기체를 저격하기도 하고 하단 트렌치 부분에서 엑스윙을 향해 주포를 발사하기도 합니다. 역시 레이저 빔과 상단 식별등에 LED 효과가 적용되었습니다.

 

데스스타 내부 5층에 위치한 대공포대는 외부 게이트를 열고 포를 발사하는 방식입니다. 3문의 캐논포가 협곡으로 침투하는 반란군 기체들을 향해 레이저 빔을 뿜습니다.

 

데스스타 상단 좌우측 끝에는 '원근감 묘사'를 위해 상대적으로 작은 기체를 배치했습니다. 좌측에서는 초미니 타이 파이터 편대가, 우측에서는 캘린더에서 막 튀어나온 초미니 와이윙의 모습이 보입니다. 와이윙 편대위 뒤로는 영화속에서 루크를 쫒던 타이 파이터를 공격하는 밀레니엄 팔콘의 등장 장면을 재현했습니다.

 

나머지 위쪽 공간은 초미니 사이즈보다는 조금 큰, 미니 사이즈의 타이 파이터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침입하는 엑스윙을 향해 빔을 발사하기도 하고, 반군의 포격에 부질없이 터져나가기도 하는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포격이 극심한 듯, 데스스타 상단 곳곳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붉은 폭염이 일어나는 곳도 있으며, 폭심지 부분은 LED 효과를 적용해 주었습니다.

 

3. 마무리

 

저희 팀으로서는 처음으로 외부 납품용이 아닌 디오라마를 작업하면서 상당히 많은 부분에 애정을 쏟아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에서 관람해주시는 분들이 과연 알아봐 주실까 하는 부분들을 알아보시고 즐거운, 때로는 놀라운 표정을 지어주시는 관람객들을 보며 저희도 힘이 솟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볼거리가 넘치고 재미있는 레고 작품으로 찾아뵙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부 디테일에 대한 상세 리뷰는 1부에서 진행됩니다.

 

최초 작성일 : 2019년 1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