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i Brick

Diorama & Art with LEGO® bricks

LEGO Certified Professional

데스스타 - 트렌치 런 3.0 디오라마 제작기 1부 (내부)
작성자

[비공개]

작성일 2018-12-26 13:01:27
분류  
글정보 조회: 1302




스타워즈 - 데스스타 트렌치 런 세 번째
디오라마 제작기 1부 (내부)

 

StarWars - Death Star Trench Run ver 3.0

Diorama Review part I (inside)

 

1. 개요

 

전체적인 디오라마의 구성은 레고 스타워즈 디오라마에서 많이 등장하는 주제 중 하나인, 에피소드 4(최초 개봉작)의 데스스타 침공 장면인, '트렌치 런' 입니다. 전면은 피겨스케일의 기체로, 데스스타의 협곡에서 X윙과 타이 편대가 추격하는 장면을 재현하고 후면은 데스스타 내부의 미니피겨들의 일상과 영화속 장면을 재현했습니다.

 

앞서 만든 두개의 트렌치런 작품은, 매장의 요구사항으로 인해 크기에 제약이 있었고, 내부 재현도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두 번째 제작한 트렌치런에서 미니피겨를 활용한 디오라마연출의 가능성을 엿보았지요.

 

이에 이번에 만든 세 번째 트렌치 런은 기체를 다시 미니피겨 스케일로 회귀하고, 전체 길이를 두 배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또한 엑스윙과 타이 파이터 등 기체의 곳곳과 데스스타 캐논포대에 LED 효과를 추가해 박진감 넘치는 영화의 감동을 느껴 볼 수 있도록 하고 뒤쪽 공간은 실제 데스스타에 있을 법한 다양한 내부 공간을 미니피겨 스케일로 연출하고 조명 효과를 전격적으로 활용하여 앞쪽의 박력과 함께 뒤쪽의 아기자기한 디오라마 특유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크기 : 2680mm(가로/폭) x 1370mm(세로/깊이) x 1100mm(높이)

소요 부품수 : 약 80000 pcs. 미니피겨 : 약 100기

 

2. 세부 사진 - 데스스타 내부

 

데스스타 내부는 거대한 동력 제네레이터부, 그리고 총 5층 구조의 다양한 주거 및 전투시설과 이를 이동하기 위한 엘리베이터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영화 속 장면을 모티브로 최대한 고증에 맞추어 제작한 부분과, 상상력을 동원해 추가한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는 편의시설들이 적당히 어우러져 미니피겨 병사들의 생생한 삶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데스스타 우측 최상단에는 대공포대가 위치합니다. 독립된 포탑과는 다른, 3문의 포대가 함께 배치되어 화망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영화 속에서 등장했던 장면을 모티브로 제작했습니다. 대공포대는 상단 조명과 게이트의 붉은색 '사격중' 표시등 및 백색 띠 패턴 조명으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느낌을 희석해 보았습니다.

 

3문의 포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각자 다른 목표를 추적하며 공격하기 때문에 각도와 빔의 발사모습은 조금씩 다르게 연출했습니다. 설정에 맞게 데스스타 포병 트루퍼들과 장교들을 주 병력으로 배치했고, (정예?)스톰 트루퍼들은 잔심부름을 하는 병사로 찬조출연합니다.

 

대공포대를 지나쳐 나가면 5층 엘리베이터 탑승부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라인은 총 3개로, 데스스타 내부 인력들의 각 층으로의 이동에 사용됩니다. 1/3/5층에 각각 멈춘 엘리베이터 승강기 역시 LED 조명이 적용되었습니다. 복도에는 트루퍼들에게 체포된 반군 소속 외계인, 모로프가 어딘가로 끌려가고 있군요.

 

좌측은 대공포대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중간중간 보이는, 평범한 복도입니다. 복도를 줄지어 이동하는 작은 녀석들은 마우스 드로이드로도 불리는 MSE 드로이드로 간단한 수리 업무와 방문객 안내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드로이드들입니다. 무리지어 이동하는 스톰트루퍼 소대 병력도 보이는군요. 복도는 천장으로 LED 조명이 작업되어 있습니다.

 

평화로운 우측 복도와 달리 좌측은 큰 폭파가 일어난 모습입니다. 외부의 포격으로 인해 데스스타 내부까지 충격이 전달된 모양입니다. 작렬하는 화염과 날아가는 스톰트루퍼 및 드로이드들의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한켠에서는 폭염에 깜짝 놀란 드로이드와 장교의 모습도 보입니다.

 

5층 복도 왼쪽끝으로 나가면 데스스타의 대형 제네레이터부를 볼 수 있습니다. 바닥부터 천장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기둥과 복잡한 장치들의 제국의 기술력을 짐작케 합니다. 역시 배경과 기둥 코어 부분 등 곳곳에 LED가 적용되어 화려한 모습을 뽐냅니다.

 

5층 복도 끝부분에는 알 수 없는 용도의 대형 탱크와 이를 조작하는 방의 모습이 보입니다. 스톰트루퍼 한 명이 레버를 조작하고 있군요.

 

위쪽의 폭발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4층은 평화롭습니다. 당직근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제국군 장교가 스톰트루퍼에게 무언가 상황을 보고받는 모습입니다. 장교 숙소는 일반병 숙소에 비해 1인룸으로 프라이버시도 보장되고, 조금 더 넓고 쾌적한 모습입니다. 침대 밖으로는 별이 빛나는 우주의 전경을 보며 잠들 수 있나봅니다.

 

장교 숙소 바깥 통로를 지나면 우측으로 화장실이 보입니다. 통로 뒤쪽의 긴 복도를 바쁘게 달려가는 스톰트루퍼들과달리, 화장실은 한결 여유롭군요. 스톰트루퍼 병사에게 휴지를 갈취(?)하는 장교의 모습도 나름의 개그포인트입니다.

 

좌측 4층에 위치한 제2 지휘통제실입니다. 주 지휘통제실보다 작지만 상황패널과 각부 화기를 관제하는 콘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데스스타 트루퍼들이 콘솔을 조작하고 장교 둘이 상황을 통제합니다. 전령 스톰트루퍼에게 무언가 안좋은 소식을 들었는지 장교의 표정이 좋지 않군요. 지휘통제실은 영화와 함께 게임 '스타워즈 - 배틀프론트' 의 이미지를 함께 참고했습니다.

<img src="https://members.hobbyinside.com/hobbyinside/Review/diorama/WANI_SWtrench/SWTrenchV3_800_8904.jpg" />

 

좌측 제2 작전통제실과 우측 병기창고를 이어주는 엘리베이터 로비입니다. 한 파일럿 트루퍼가 자신의 아스트로맥 드로이드와 출격준비를 위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우측4층에 위치한 무기고입니다. 이곳에서는 스톰트루퍼들의 개인화기와 5층 포병부대에 필요한 에너지팩 등의 자재를 보관합니다. 한 스톰트루퍼가 앵글랙에서 묵직한 박스를 내리고 있군요. 또다른 스톰트루퍼는 데스스타 트루퍼에게서 개인화기를 지급받고 있습니다.

 

무기고 문을 나서면 우측에는 지휘관 회의실이 있습니다. 이곳은 고급 지휘관들의 작전회의를 위한 곳으로, 타킨 대총독과 율라렌 제독 등의 지휘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속 장면의 느낌을 살려 내부를 구성하고, 육상부대의 지휘관들도 회의에 함께 참석시켜 주었습니다.

 

우측 3층에는 다스베이더의 전용 공간이 할당되어 있습니다. 젊은 시절 오비완에 의해 사지가 잘리고 재건수술을 받은 베이더는 전용 메디컬 챔버에서 휴식을 취하곤 하는데요. 영화속에서도 등장한 이 챔버와, 그 앞에서 겁에 질린 제국군 장교를 연출해 주고, 챔버 안쪽 역시 화려한 조명 효과를 적용해 주었습니다.

 

이제는 루카스 필름이 아닌 디즈니 소속이 되어버린 만큼, 이런 모습도 한번쯤은 남겨두면 어떨까 싶더군요.

May the princess be with you! (공주가 함께 하기를~!)

 

우측 2, 3층은 주 지휘통제실이 위치합니다. 전체 상황을 관제하기 위한 수많은 콘솔들이 보이며, 데스스타의 여러 통로에서 연결되는 듯 수많은 출입문이 보입니다. 지휘통제실은 상단에 대형 조명을 설치하고 벽면으로도 백색 띠 패턴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영화와 함께 게임 '스타워즈 - 배틀프론트' 의 이미지를 함께 참고했습니다.

 

1층 하단부에는 수많은 콘솔들과 데스스타 포병 트루퍼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각자 데스스타의 여러 화기들을 통제하고 있겠지요.

 

1층 복도로는 웬지 체형이 조금 이상해진 베이더 경이 장교들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는 모습이 보입니다.

 

지휘통제실 2층 복도에는 상황 스크린과 주 제어콘솔이 보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미키 트루퍼도 보이는군요.

 

핵심 구역인 만큼 오가는 장교들과 병사들도 많습니다. 통역 드로이드를 대동한 장교와 밈반 행성에서 파견온듯한 트루퍼도 보입니다.

 

3층 엘리베이터 로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교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트루퍼의 모습입니다.

 

엘리베이터를 지나쳐 좌측으로 오면 데스스타 구내식당입니다. 데스스타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트루퍼들과 외행성에서 파견 온 아저씨 트루퍼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항상 만반의 준비가 된 식당이지요.

 

하지만 입맛이 까다로운 팰퍼틴 황제에게는 만족스럽지 않나봅니다. 로얄가드들을 세워두고 귀엽게 반찬 투정중인 황제 폐하의 모습입니다.

 

"계란 후라이 없으면 밥 안먹을거라고!!"

 

까다로운 폐하와 달리 식판에 받은 밥을 맛있게 먹는 트루퍼들도 많습니다. 장교와 스톰트루퍼가 한 줄에 서서 배식을 받는 모습이 인상적이군요.

 

배식구와 연결된 주방의 모습입니다. 헬멧 위에 위생모를 눌러쓴 조리장 트루퍼들이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스레인지 앞에서는 황제의 밥투정을 달래줄 계란후라이가 익어가고 있군요.

 

주방 바깥 출입구로는 음식물 쓰레기를 회수하러 오는 스톰트루퍼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뒤로 바쁘게 출격 준비를 위해 달려가는 파일럿 트루퍼들도 보이네요.

 

3층 출입구를 통해 나가면 제네레이터 제어장치를 담당하는 데스스타 트루퍼와 제네레이터의 위용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영화와 게임의 이미지를 함께 참고했습니다.

 

제네레이터 기둥 사이의 길을 무심한듯 지나가는 장교와 트루퍼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여기엔 영화속에서 등장했던 장면이 연출되어 있습니다. 바로 데스스타에 잠입한 제다이, 오비완의 모습이지요.

 

하지만 노련한 오비완은 관람객 여러분 외의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았습니다. 그 옆으로는 통로 깊숙히 이동하는 수많은 병사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복도 아래 동력 파이프 정비구간은 으슥해서 그런지, 남몰래 사랑을 나누는 스톰트루퍼 커플의 깜찍한 모습도 보입니다.

 

영화 속 장면에서 벗어나 다시 일상 속, 트루퍼들의 복지를 위한 '데스탕' 사우나의 모습입니다. 먼 지구의 핀란드에서 유행한 건식사우나와 샤워장, 탈의실을 갖춘 데스탕은 땀에 찌든 트루퍼들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줄 것입니다.

 

병사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데스 피트니스' 도 2층 목욕탕 옆에 위치합니다. 러닝머신과 벤치프레스, 아령 등을 갖추고 몸짱이 되고싶은 트루퍼들과 제국 장교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군요.

 

헬스장 입구와 연결된, 스톰트루퍼 내무반입니다. 6인이 한 방을 같이 쓰는 것이 장교 숙소보다는 열악하지만, 밤샘근무를 마친 트루퍼들은 좁아보이는 침대에서 헬멧을 벗어두고 편하게 쉬고 있나봅니다. 때마침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베이더(!)경이 와서 선물을 나눠주려 하고 있군요.

 

다스베이더 : 메리 크리스마스. 병사여 받고싶은게 무언가?
스톰트루퍼 : 휴... 휴가증을 받고 싶습니다!
다스베이더 : 후욱~ 후욱~(이걸 죽여 살려...)

 

내무반은 2층 엘리베이터 로비를 통해 지휘통제실과 연결됩니다.

 

지휘통제실 우측 문을 나가면, 또다른 화장실이 있습니다. 역시 바쁘게 오가는 마우스 드로이드와 바쁘게 달리는 장교의 모습이 보입니다. 화장실 안쪽은, 웬지 좋지못한 냄새가 나는 듯 하군요.

 

(컨벤션 현장에서 어린이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부분입니다.)

 

화장실 절단면을 포함한, 우측의 전경입니다. 맨 위로 대공포대부터 베이더 챔버, 화장실, 발전장치 등의 다양한 디테일이 보입니다.

 

우측 1층에는 영화속에서 루크와 한 솔로가 레아를 구출할 때 등장하는 쓰레기장 장면이 연출되어 있습니다. 대형 압착기로 쓰레기를 눌러 찌그러트리는 이 공간에서 긴 막대로 프레스기를 멈추려는 한 솔로와 쓰레기장 속 괴물 디아노가에 놀라 뒤로 넘어진 루크 스카이워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쓰레기장 옆으로는 동력과 스팀, 전기 배관들이 지나는 파이프 룸이 있습니다. 으슥한 구석에 짱박힌 두 말년 트루퍼들이 술을 한잔 하며 여유를 부리고 있군요.

 

1층 엘리베이터 로비는 2~5층과 달리 왼쪽으로만 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츄바카를 체포한 두 명의 스톰트루퍼 (인 척 하는 루크와 한 솔로)의 모습이 보입니다.

 

좌측 1층 엘리베이터 로비를 지나면 데스스타 감옥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실제 감옥이라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상상력으로 제작한, 나포된 반란군 파일럿이나 외부에서 잡아 온 중요 인사들을 감금하는 용도의 감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데스스타 트루퍼 교도관이 지키는 이 감옥은 빔 철창이 작동해 죄수가 도망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도 두 명의 스톰트루퍼에 의해 반란군 파일럿이 막 잡혀오고 있군요. 감옥 속 죄수들 중 스타워즈 인기투표에서 최악을 달리는 에피소드1의 그분도 감금되어 있답니다.

 

우주 환경이라고 항상 인스턴트 식품만 먹을 수는 없기에 데스스타에는 자체적으로 식물을 기르는 온실이 있습니다. 스톰트루퍼가 싱싱한 채소들을 따 가는걸 보니 오늘 저녁 메뉴는 새싹비빔밥이라도 나오려나보군요.

 

온실 문을 나서면 제네레이터 기둥을 지나치는 하부 통로가 있습니다. 웬지모르게 머리가 커진것같은 트루퍼 한명이 마우스 드로이드들 뒤를 따라 걷고 있군요.

 

외부 디테일에 대한 상세 리뷰는 2부에서 진행됩니다.

 

최초 작성일 : 2018년 1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