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시티 트레일러 2017'
디오라마 제작기
'LEGO CITY Trailer 2017' Diorama Review
크기 : 6.2m x 0.7m (너비, 깊이)
1. 운영 컨셉
레고 코리아의 새로운 마케팅 아이템으로, 작년에 성황리에 이벤트를 마친 2016 레고시티트레일러를 업그레이드한 작품입니다. 기존 설치된 시티를 제거하고 2017년 제품의 컨셉에 맞추어 전면 재구성했는데요. 2016년와 다른 점이라면 2017년 시티 디오라마는 '경찰 (CITY POLICE)' 를 주제로, 도둑들의 은행털이 현장과 경찰과 도둑 간의 숨막히는(?) 추격신 등을 좀 더 부각하였습니다. 2017년 3월 중순부터 전국 순회 예정이라 하니 올해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트럭은 전체를 레고스럽게 장식하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전국의 주요 매장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자세한 일정은 레고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조만간 공지가 될 예정입니다.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전경
전체적인 디오라마의 구성입니다. 일반적인 디오라마가 32*32 베이스판 7*5 장으로 구성되는 것과 달리, 윙바디 트럭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볼륨넘치는 시티를 위해 6.2m x 0.7m 의 공간을 할애했습니다. 기존에는 VR 컨셉을 도입하기 위해 왕복열차구간을 설치했던 이유로 깊이가 깊었지만 관람객이 충분히 관람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슈가 제기되어 이번 시티는 기존과는 달리 깊이를 줄여 얇아진 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또 한가지 기존 디오라마와의 차이점은, 기존 디오라마가 4면 개방으로 모든 면에서의 관찰을 염두에 둔 것과 달리, 전면만 개방되는 형태로 측면 및 뒷면 모서리로 대형 구조물을 배치해도 시점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런 특성을 염두에 두고 하비앤토이 디오라마 팀은 기존의 디오라마와는 조금 다른, 평화로우면서도 웅장하고 아기자기한 도심을 꾸며 보았습니다.
컨셉은 레고사의 요청에 따라 최대한 기본 시티 제품과 시티 파생 시즌 제품(이번 시즌은 경찰)을 활용하는 컨셉으로 하며, 도심 내부의 은행강도 일당과 범죄자들을 추격하는 경찰들을 다양한 시점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좌측은 시티 시즌 아이템인 경찰의 감옥섬을 중심으로 고가도로와 탈옥범들의 활약을, 중앙은 시티 제품과 모듈러 제품, 대형 창작 건물을 배치시킨 도심지를 가로지르는 현수식 모노레일, 그리고 우측은 해안선과 전망타워, 케이블카를 배치하고 시즌 제품인 오프로드 차량으로 랠리의 느낌을 재현해 보았습니다.
좌측은 바다와 감옥섬, 모듈러 도심지 및 고가도로가 배치됩니다.
시티의 바다을 가로지르며 감옥섬 옆을 지나는 트러스 철교
알카트래즈처럼 탈옥이 어려워 보이는 감옥섬과 안에서 운동중인 죄수들
탈옥수가 없는지 순찰중인 경찰 쾌속정
감옥섬이 보이는 해안 너머로 모듈러 도심지와 고층빌딩 도심지, 모노레일이 배치됩니다.
시티뱅크 트레일러점 은행을 중장비까지 동원해 무자비하게 강탈하는 은행강도 일당
모듈러 건물 위를 지나는 도심 고가도로와 그 아래에서 위태롭게 도망중인 은행강도 일당들
강도들의 뒤를 쫒는 시티 경찰과 추적을 방해하려 애쓰는 은행강도 일당
은행강도 일당 위를 유유히 지나는 모노레일
모노레일 뒤로 빽빽히 들어선 아찔하게 높은 고층빌딩들
영문을 모른 채 신상품을 꺼내는 레고 물류직원
고층빌딩 도심지를 지나면 백사장이 펼쳐진 바닷가와 해안 절벽 위로 케이블카가 보입니다.
해안가가 보이는 길목에서 팔리는 맛좋은 핫도그
누가 설치했는지 알 수 없는, 시공을 초월할 것만 같은 전화박스.
도심과 연결되는 해수욕장의 캠핑장.
작은 모래톳과 바닷가에서 여유를 즐기는 시민들
모노레일이 통과하는 높은 산
정상의 전망대와 케이블카
3. 설치 모습 및 이벤트 내용
자세한 행사 일정은 레고코리아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초 작성일 : 2017 년 2월 28일
사진 추가 : 2017 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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